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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식/주식 기초

주식초보, 주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주식 용어 총정리 1편!

by 전자남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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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보, 주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주식 용어 총정리
주식초보, 주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주식 용어 총정리

 지난 글에 이어 주식 초보, 주린이들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주식 용어를 정리하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주식을 시작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유명한 사람들, 주변에 주식을 하고 있는 지인들을 통해 얻은 정보만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 단기간에는 약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주식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사용하는 공통적인 용어들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주식 시장 공통 용어 

주식 시장 공통 용어
주식 시장 공통 용어

 

턴어라운드(Turn around)

턴어라운드(Turn around) 라는 용어는 일반적인 기업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조직개혁과 경영혁신을 통해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말한다. 주식시장에서의 턴어라운드는 적자를 계속해서 기록하던 기업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도 크게 개선된 경우를 말한다.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고 넓은 의미로는 기업회생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펀더멘탈(Fundamental)

펀더멘탈(Fundamental)은 경제 용어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인데 주식 시장도 경제와 관련이 많다 보니 신문 같은 곳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언어이다.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표현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경상수지 등의 주요 거시경제지표를 말한다. 기업에서의 펀더멘탈은 재무제표 상의 각 요소들인 매출, 이익률, 부채 등을 기업의 펀더멘탈이라고 칭한다.

 

공시(disclosure)

공시(disclosure)는 사업내용이나 재무상황, 영업실적 등의 기업의 내용을 투자자나 이해관계자에게 알리는 제도를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가격과 거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사항에 관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공정한 가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데 있다. 공시제도는 기업으로 하여금 주주, 채권자, 투자자 등을 위해 해당 기업의 제무 내용 등 권리행사나 투자판단에 필요한 자료를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이다.

 

시가총액(aggregate value of listed stock)

시가총액(aggregate value of listed stock)은 주식시장에서 크게 두가지를 말한다. 개별종목의 시가총액과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있는데,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은 그 종목의 [발행주식수 x 주가]로 그 회사의 규모를 평가할 때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보자면 시가가 5천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천만 주인 종목의 시가총액은 500억 원이 시가총액이 되는 것이다. 즉 500억 원의 자금이 있다면 그 회사를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가총액은 주가 변동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게 되고, 보통 해당일의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해 산출하여 계산한다. 개별기업의 시가총액은 그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증시(증권시장)에 상장 되어 있는 모든 종목의 총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금액으로, 전 상장 종목별로 그날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한 후 합계해 산출한다. 이것은 일정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 주기 때문에 주식시장 규모의 국제비교에도 잘 이용된다.

시가총액은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로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예를 들면 개인의 금융자산과 은행예금총액, 보험의 계약고 등과 비교해 시가총액의 신장률(세력이나 규모 따위를 이전보다 늘리거나 커지게 한 비율)이 크다는 것은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그만큼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HTS(Home Trading System)

HTS(Home Trading System)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고팔기 위해 증권사 객장에 나가거나 전화를 거는 대신 집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PC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과거에 1980년대 말 ~ 1990년대 초에는 단순히 주식시세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되었지만 현재는 HTS를 활용하여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실시간 거래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프로그램이다. MTS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되는데, MTS는 모바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는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말하듯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식거래 중단제도' 라고 하는데 코스피나 코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10%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된다. 과열된 주식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쿨다운 타임이라고 보면 된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는 공통 언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원래는 글 하나에 다 담으려고 했지만 그러면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아 3편으로 나누어 작성하기로 했다. 주식을 시작하는 주식초보자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쓰기 위해 최대한 단어를 풀어서 글을 작성했고,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았던 코스피 코스닥과 같은 내용들도 용어 정리 3편이 마무리되면 정리해서 한 번에 올릴 예정이다.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한테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다음 글에서는 주식 매매 시 사용되는 언어들과 주가 평가 관련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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