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국내 넷플릭스 월간활성이용자수인 MAU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비 30만 명 가까이 넷플릭스 고객이 감소하였습니다. 국내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들에 가격 인상으로 올해 1 4분기 기준 넷플릭스 구독자 상당 수가 감소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국내 OTT 상향 기회의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OTT라고 하는 것은 Over The Top에 줄임말로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TV로 방송 프로그램을 봤다면 최근에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 플레이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많은 분들이 보고 있습니다. TV 프로그램 방영시간에 맞춰 TV를 본다는 것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밤낮으로 일하는 현대인들은 TV 보다는 이런 OTT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넷플릭스 가격 인상 부분은 국내 OTT 서비스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OTT 서비스 전략 기회
현재 OTT 서비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넷플릭스 입니다. 처음 OTT 서비스 도입이 시작되었을 때 저 역시 가장 먼저 접근할 수 있었던 서비스가 넷플릭스였고 그 이후에 왓챠 티빙 쿠팡 플레이 웨이브 등등 많은 서비스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각각의 OTT 서비스마다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고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번 넷플릭스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 감퇴는 다른 OTT 서비스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넷플릭스라는 회사는 OTT 서비스의 대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해 넷플릭스는 국내에서만 171억이라는 영업이익 흑자를 거두었었는데 다른 웨이브 티빙 왓챠 업체들은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자본력이 어마무시한 만큼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상대하기 위한 자본력은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고 콘텐츠 경쟁을 하더라도 쉽게 이길 수 없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을 상대로 중소기업이 경쟁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정말 뛰어난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얻고 그것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투자를 해야만이 점점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소비자들이 감소 했을때 국내에 있는 OTT 기업들이나 새로 도입된 디즈니 플러스나 애플 TV 플러스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는 넷플릭스 만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 특성처럼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디즈니만의 특성, 애플 TV만이 가지고 있는 애플 TV 특성 등을 잘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관심 가질 법한 프로그램들을 방영한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의 OTT 서비스
OTT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서비스 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서 못 봤던 프로그램들을 다시 볼 수 있고 이미 방영이 종료된 영화나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많은 국내 OTT 기업들이 넷플릭스와 같은 경쟁력 있는 OT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 이거나 다른 OTT 서비스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이라던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던지 뭔가 이목을 끌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가 가격인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 이용을 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소비자들이 감소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오랫동안 넷플릭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고 생각해서 다른 콘텐츠를 찾아보기 때문입니다. 처음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와 여기는 정말 많은 콘텐츠가 있구나 생각하겠지만은 몇 년간 넷플릭스를 이용한 사람은 이미 다 봤던 거고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가격 인상 시점에 다른 OTT 서비스를 찾아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입장에서 소비자들한테 초점을 두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어느정도 충족시키면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조금씩 성장해 나아가다 보면 이번 기회처럼 대형 OTT 서비스에서 인원 감소하는 시점에 승리에 깃발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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