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를 하면서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혼자 공부하면 좋긴 하지만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경제 공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글에서는 경제의 기본이 되는 GDP와 GNP가 무엇인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GDP(Gross Domestic Product)란?
GDP란 국내총생산을 말하는데,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물질적 부를 합친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국내 노동자도 있고 외국인 노동자도 있는데 대한민국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진 모든 것을 합친 것이 바로 GDP이다.
GDP의 사전적 정의는 정말 복잡하지만 쉽게 설명하면 GDP는 한 나라 안에서 일정기간 새롭게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합산한 것이라고 정의한다. 우리는 경제학자가 아닌 이상 엄청나게 깊게 공부할 필요는 없고 정의와 어떻게 해석되는지만 알면 된다.
GDP의 해석 방법은 이렇다. 예를들어 2021년 우리나라 GDP가 3000조 입니다라고 가정했을 때, 한 해동안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물질적 부를 모두 합치면 3000조가 된다는 말이다.
GDP의 분류, 명목 GDP와 실질 GDP
GDP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바로 명목 GDP이다. 명목 GDP라는 것은 말이 상징하듯이 라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GDP를 계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예시를 한번 들어보자. 2021년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물질적 부가 쌀 한 가마니라고 쳐보자. 쌀 한가마니 가격이 만약에 20만원이고 2022년에도 생산된 쌀이 한가마니라고 가정해보자. 작년에 20만원 하던 쌀 한가마니 값이 올해 폭등하여 4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때 2022년 GDP는 40만원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가격을 물질적 부로 계산한 것이다.
명목 GDP 말고 실질 GDP라는 것이 있다. 실질 GDP는 물가 상승분을 뺀 실제로 생산한 물질적 부만 계산한 GDP 값이다. 2021년 가격이 20만원이었기 때문에 그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우리나라 물질적 부는 2022년 20만원으로 변함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실질GDP 값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GNP(Gross National Product)란?
GNP란 국민총생산을 말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이 생산한 모든 물질적 부를 합친 것이다. 서울에 있는 김 씨나,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정 씨나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최 씨나, 대한민국 국민이 만든 모든 것을 합친 것이 GNP이다.
과거에는 GNP를 물질적 부로 이야기했다면 현재는 GDP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왜냐하면 GNP는 타국에 있는 사람들의 물질적 부도 함께 계산을 하는데, 그들의 소비는 그 나라에서 해당하기 때문에, 한국에 경재가 돌아가는 것을 보았을 때는 GDP가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GDP에 대해 좀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GDP와 GNP 결론
이번 글에서는 GDP와 GNP의 정의와 그에 따른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경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생산이다. 생산한 모든 물질적 부를 나타내는 값이 GDP와 GNP이기 때문에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알아둘 필요성이 있다. 주식공부와 더불어 경제공부를 함께 하면서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조금씩 경제관념을 쌓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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