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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AMSUNG

세계최초 삼성전자 QD-OLED 탑재한 TV 출시, 시장반응은?

by 전자남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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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새로운 OLED 4K 스마트 TV 모델명은 S95B, 사전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QD-OLED를 탑재한 TV는 삼성전자에서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제품 출고가는 55형 2399.99달러(한화 약 291만원), 65형 3499.99달러(한화 약425만원)로 책정되었으며, 주문 시 4월 배송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들어 많은 분들이 TV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OLED, QLED 패널을 주로 선택하고 있는데요, 이 두 패널의 차이와 장단점과 삼성전자 QD-OLED에 시장 반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LED / OLED

QLED는 퀸텀닷(Quantum dot) LED의 약자로 지름 수십 나노미터 이하의 반도체 결정 물질로 특이한 전기, 광학적 성질을 지니는 입자를 말합니다. 청색 LED가 내는 청색광의 일부를 퀀텀닷이 흡수해 이를 녹색광과 적색광으로 변환함으로써, 청색광 + 녹색광 + 적색광 = 백색광(3파장)이 나오게 되는 광원입니다. 반면 OLED는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의 약자로, 형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형 유기 물질을 말합니다.

QLED와 OLED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요, QLED는 OLED에 비해 빛의 대한 신뢰성이 우수해 수명이 길고, 색 재현성이 OLED보다 뛰어납니다. 색감이 더 선명하고 좋다 보니까 QLED를 많이 사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QLED가 성능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기존의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LCD 패널과 백라이트의 조합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명암비가 OLED보다 떨어지고 OLED 만큼 얇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OLED는 QLED에 비해 디스플레이에 적용했을 때 매우 얇게 만들 수 있고 명암비가 매우 좋아 검은색을 정말 재현을 잘 할 수 있어 화질이 훨씬 더 뚜렷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유기 물질로 만들어진 만큼 빛에 대한 신뢰성이 취약해 번인 현상이 나타나기 쉽고 성능 대비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점입니다.

결론은 영상의 명암비와 매우 얇게 만들기 위해서는 OLED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OLED는 그만큼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성비 제품인 QLED를 많이 찾는 편입니다. 수명도 훨씬 오래가기 때문이죠. OLED는 번인 현상이 심한 데다 색 재현성도 QLED에 비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성비로는 시장에서 QLED를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삼성전자 QD-OLED TV

출처 : 삼성전자

이번에 출시한 삼성전자 QD-OLED TV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저렴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OLED를 탑재하면 가격이 비싸다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직접 언급해왔던 성능 수준, 생산능력, 수율등을 고려하면 당초 예상되었던 가격보다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소니 제품보다 같은 패널을 사용하지만 100만원 정도 저렴하고 기존에 W-OLED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소니 제품은 55인치가 3000달러(한화 약 358만원), 65인치가 4000달러(한화 약 478만원) 수준으로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눈여겨보고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결론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달 초 사전예약에서 네오 QLED TV를 12일간 1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많은분들이 TV는 LG 제품을 선호했었는데요, 이번에 삼성 측에 입장은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차차 늘려 나아가겠다는 취지입니다. OLED TV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하는 부분은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D-OLED 패널을 활용한 가격과 성능 두 가지를 다 갖춘 기술력을 보고 앞으로의 TV 시장이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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